아직 10월인데 카페에서 벌써 캐럴이 나오더라고요. 그 김에 크리스마스 질문을 가져왔습니다. 밸런스 게임 앱 무한 밸런스의 "겨울은 역시 크리스마스" 테마예요. 원래 8문제인데 첫눈이랑 눈싸움 문제는 겨울 밸런스 게임에서 이미 다뤄서 빼고 6문제만 적었습니다.
1. 크리스마스에 더 하고 싶은 알바는?
A루돌프 대타 뛰기 (단, 산타랑 썰매가 엄청 무거움)
B산타 대타 뛰기 (단, 무단 침입으로 오해받을 수 있음)

루돌프요. 무거운 건 참으면 되는데, 남의 집 거실에서 집주인이랑 눈 마주치는 건 못 참을 것 같아요.
친구는 산타를 골랐어요. "선물 놓고 쿠키랑 우유도 먹을 수 있잖아"래요. 그 생각은 못 했네요.
2.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데 줄이 길다면?
A기다려서 사진 찍는다
B그냥 지나친다

혼자면 지나치고, 같이 간 사람이 있으면 기다립니다.
작년에 백화점 앞 트리에서 40분 줄을 섰어요. 같이 간 친구가 꼭 찍고 싶다고 해서요. 손이 꽁꽁 얼었는데 막상 사진은 잘 나와서 지금도 그 친구 프로필 사진이에요. 그걸 볼 때마다 그때 줄 선 보람은 있었다 싶어요.
3. 크리스마스에 둘 중 하나를 고른다면?
A5성급 호텔에서 친구와 호화 호캉스
B식당 예약을 못 해서 이리저리 치이지만 연인과 함께

이건 지금 애인이 있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문제 같아요.
저는 B예요. 크리스마스에 식당 예약 못 해서 편의점 앞에서 컵라면 먹은 적이 있는데, 이상하게 그날이 제일 기억에 남거든요. 호캉스는 크리스마스 아니어도 갈 수 있잖아요.
4.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건?
A크리스마스 트리
B산타 할아버지

트리요. 어릴 때 12월만 되면 엄마랑 거실에 트리를 꺼내서 전구를 감았어요. 전구가 늘 엉켜 있어서 푸는 데만 한 시간씩 걸렸습니다. 그래서 저한테 크리스마스는 엉킨 전구 푸는 날이에요. 여러분은 뭐가 먼저 떠오르세요?
5. 산타에게 받고 싶은 선물은?
A활용도 100% 실속 있는 선물
B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! 감성 충만 선물

예전엔 무조건 실속이었어요. 스노볼 같은 건 받으면 어디 둘지부터 고민되거든요.
그런데 몇 년 전에 친구가 준 작은 스노볼이 아직도 책상에 있어요. 실속 있게 받은 선물들은 다 쓰고 없어졌는데요. 요즘은 감성 선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.
6. 크리스마스에는 역시?
A집에서 영화 보기
B사람 많은 광장에서 축제 즐기기

집에서 영화요. 나홀로 집에 한 번은 꼭 봅니다. 몇 번을 봤는지 모르는데 매년 또 봐요.
6문제 중에 몇 개나 저랑 같은 걸 고르셨나요? 크리스마스까지 아직 두 달 남았으니 모임에서 한 번씩 꺼내 보세요. 무한 밸런스에는 이런 테마가 매주 하나씩 올라옵니다. 여기서 받아 보세요.